야구토토 스페셜 트리플, 배당률 4만915배 대박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지난 5일 열린 2020시즌 국내프로야구 KBO를 대상으로 진행한 야구토토 매치 1회차 및 스페셜 1회차의 적중결과를 공개했다.

많은 야구팬들이 기다렸던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은 이번 야구토토 게임에서는 매치에서 330명, 그리고 스페셜에서는 적중자 47명이 나왔다.

뒤늦은 개막이었지만 어린이날에 펼쳐진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의 맞대결로 펼쳐진 야구토토 매치 1회차에서는 양팀이 모두 홈런을 기록했지만, 스코어에서 LG가 8-2로 크게 승리하며 330명의 적중자와 함께 142.7배의 배당률이 기록됐다.



LG에서는 3회 김현수가 2점 홈런을 터뜨렸고 두산에서는 4회에 김재환이 솔로포를 쳐냈지만, 결국 8회에 5점을 도망간 LG가 올 시즌 첫 라이벌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겨갔다.

모두 1만2957명이 참가한 이번 야구토토 매치 1회차의 경우 1인당 평균 참여금액에서도 5696원의 소액을 기록하는 등 더욱 건전하고 성숙해진 토토팬들의 참여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LG-두산(1경기)전을 포함해 같은 날 펼쳐진 SK-한화(2경기)전과 kt-롯데(3경기)전을 대상으로 발행된 스페셜 1회차에서는 이변이 발생하며 적중자가 크게 줄고 배당률은 높아지는 결과가 나왔다.

서폴드(오른쪽) 완봉승이 나온 SK-한화 2020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전을 대상으로 발매된 야구토토 스페셜 트리플 배당률이 4만914.8배로 치솟았다. 적중자는 47명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변은 2경기인 SK-한화전에서 나왔다. 매년 우승후보로 꼽히는데다 지난 시즌에도 한화에게 압도적인 성적을 보였던 SK가 한화에 완봉패를 당한 것이 토토팬들을 당황하게끔 했다. 그 결과 3경기의 최종 점수대를 맞혀야 하는 스페셜 게임에서도 팬 다수가 적중에 성공하지 못했다. 실제로 이번 회차의 트리플 게임에서는 모두 11만7918명이 적중에 도전했지만, 적중자는 단 47명에 머물렀다. 반면 적중자가 줄어든 만큼 배당률은 4만914.8배로 크게 올라갔다.

단, 1인당 평균 참여 금액의 경우 4233원으로 나타나 매치에 이어 스페셜 게임에서도 적은 금액으로 게임을 즐기는 건강한 소액 참여가 이어졌다.

이번 야구토토 게임 적중에 성공한 야구팬들은 5일부터 2021년 5월 6일까지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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