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6월 재개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 결과, 3개 팀의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EPL 사무국은 19일(이하 현지시간) “19개 팀의 선수 및 스태프 478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중 3개 팀의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각각 7일간 격리됐다”라고 발표했다.
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의 실명, 소속 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2019-20시즌 EPL도 3월 13일 중단했다. 팀당 9~10경기 등 총 92경기가 남아있다. 독주 체제를 굳힌 리버풀(승점 82)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7)와 승점 25차이나 아직 자력 우승을 확정하지 않았다.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스코틀랜드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조기 종료를 결정했으나 잉글랜드는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EPL 사무국의 재개 목표일은 6월 12일이다. 19일부터는 비접촉으로 5명 및 75분 이하 소규모 훈련을 실시한다.
그렇지만 이번 코로나19 검사에서 일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먹구름이 끼였다. 영국 언론도 “EPL 재개가 늦춰질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망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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