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BS “삼성이 롯데 이길 것...최채흥 저평가됐어”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시즌 첫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있는 최채흥(25·삼성 라이온즈)이 미국 유력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국 ESPN은 26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간 KBO리그 경기를 미국 전역에 생방송한다. 이를 앞두고 CBS는 ‘삼성이 롯데에 승리하는 경우’를 베팅할 것을 스포츠도박 애호가에 추천했다.

CBS는 미국 ‘스포츠라인’ 통계분석가 마이크 매클루어의 분석을 소개했다. 매클루어는 “자이언츠가 전 MLB 투수였던 댄 스트레일리의 이름값 덕분에 더 많은 표를 얻고 있다”라며 “이 게임은 최채흥이 마운드에 오르기 때문에 삼성이 선호돼야 한다. 최채흥은 3승 무패에 믿을 수 없는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2를 기록 중이다. 라이온스를 잡아라”라고 전했다.



CBS도 매클루어를 거들었다. “매클루어는 매우 저평가된 선수가 있는 언더독(삼성)에서 가치를 발견했다”라며 “MLB에서 8년간 뛴 스트레일리는 KBO리그에서 22이닝 25삼진을 잡은 것 빼고는 별로 내세울 것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매클루어의 언급이 있듯, 현지 팬들의 선택은 롯데에 더 몰리고 있는 중이다. CBS가 소개한 삼성-롯데전 경기 배당률은 –135로, 롯데 승리 확률이 57.45%로 더 우세하다.

최채흥이 '롯데 공포증'을 떨쳐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최채흥은 통산 롯데전에서 3경기 12⅓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9.49로 크게 부진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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