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센터 캐디 라렌(28·아이티)이 한국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2020-21시즌도 함께한다.
LG세이커스는 29일 재계약을 발표했다. 라렌은 2019-20시즌 득점왕과 리바운드 2위, KBL 베스트5 선정 등 한국프로농구 첫해 맹활약했다.
라렌은 지난 시즌 3점 성공률 41.6%로 한국프로농구 1위에 올랐다. 인사이더에게도 외곽슛이 요구되는 미국프로농구 최신 유행을 KBL에 제대로 선보였다.
그렇다고 골밑을 등한시하고 외곽으로 겉돌았냐면 그것도 아니다. 라렌은 경기당 1.6블록슛으로 2019-20 KBL 3위를 차지했다. 맨발 204㎝, 착화 신장 208㎝도 한국프로농구 센터로는 충분하고도 남는다. 라렌은 2015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1부리그 애틀랜틱10 콘퍼런스 베스트15에 이어 2016년 미국프로농구 NBA 산하 마이너대회 G리그에서 올스타로 선정됐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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