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 유상훈 “박성웅은 내게 은인 같은 존재” [MK★인터뷰②]

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배우 유상훈이 OCN ‘루갈’에서 박성웅와 악당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유상훈은 OCN ‘루갈’에서 아르고스의 행동대장 민달호 역을 맡았다. 극중 민달호는 황득구(박성웅 분)의 유일한 행동대장으로 극 초반 긴장감을 불어넣는 역할을, 후반으로 갈수록 덩치와 다르게 귀여움이 묻어나는 행동들도 극의 무거운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박성웅과의 악당 호흡을 맞춘 유상훈은 ‘박성웅’ 이름을 듣자마자 “엄청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그는 단역 활동으로 세세하게 알지 못했던 현장을 박성웅이 친절하게 알려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루갈’ 유상훈이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탄엔터테인먼트
“박성웅 선배가 정말 많이 알려주셨다. 엄청 고마웠다. 처음 조연을 하는 거라 도와달라고 했더니 함께 하는 내내 잘 챙겨주셨다. 현장에 대해 잘 몰랐다. 그 전엔 그냥 서 있다가 대사 두 마디 정도 하면 촬영이 끝났으니까. 나에게 ‘박성웅=은인’이다. 진짜 고마웠다.” 유상훈은 ‘루갈’의 명장면으로 ‘민달호의 마지막’ 장면을 꼽았다. “명장면은 당연 마지막 장면이 아닐까. 민달호가 죽음을 맞는 장면인데, 촬영이 마지막이다 보니 임팩트 있게 끝내고 싶었다. 그래서 최진혁에게도 ‘마지막이니 다쳐도 된다. 진짜로 세게 때려라’라고 말했다. 임팩트를 주고 싶었는데 잘 나왔다.”

민달호를 만난 후 유상훈은 새로운 경험을 했다.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이 생긴 것. 합정 카페거리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그는 “카페에서 커피를 타고 있으면 손님들이 종종 알아보신다. 지인들도 문자가 많이 온다. 아무래도 매주 방영된 드라마이다 보니 피드백이 세더라”라고 말했다.

유상훈이 ‘루갈’에서 박성웅과 악당 호흡을 맞췄다. 사진=OCN
또 하나의 산을 넘은 유상훈은 더 높은 산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달릴 예정이다. 잔잔하게 오래 가고 싶다는 그는 당찬 각오를 다졌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작품에선 완전 다른 캐릭터를 만나고 싶다. 꽃집 사장 같은 역할, 반대적인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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