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전이 2회초 갑자기 내린 비로 인해 중단됐다.
2회 2사 후 두산 박건우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두산이 3-2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많은 비가 쏟아졌다. 결국 심판진은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하에 중단을 선언했다. 오후 5시 28분.
이에 양 팀 선수들은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내야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13일 대전 두산-한화전 2회초 도중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다. 사진(대전)=안준철 기자
이날 두산은 데뷔전을 치르는 한화 신인 한승주를 상대로 1회초 2점을 뽑아내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1회말 김태균이 동점 투런폴르 터뜨렸다. 이는 김태균의 올 시즌 1호 홈런. 하지만 두산은 2회초 박건우의 솔로포로 리드를 되찾았다. 한화는 전날 두산에 패해 18연패로 프로야구 최다연패 타이기록을 세운 상황이다. 중간에 내린 비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