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왼쪽 윙어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전국 신문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EPL 왼쪽 윙어 순위를 매겼다. 손흥민은 사디오 마네(28·리버풀), 라힘 스털링(26·맨체스터 시티) 다음으로 3위에 선정됐다.
‘더 선’은 “손흥민은 지난해 12월8일 번리 상대로 하프라인에서부터 환상적인 드리블로 수비수를 연달아 제치고 골을 넣었다. 주제 무리뉴(57)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호나우두(46·브라질)’을 합쳐 ‘손나우두’라고 불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전 감독과 공격수 해리 케인(27)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혼란 속에도 에이스 활약을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2019-20시즌 손흥민은 리그 21경기에 나와 9골 8도움을 기록했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32경기 16득점 9어시스트다. ‘더 선’은 “손흥민은 올시즌 EPL에서 돌파를 49차례 성공했다. 이 수치는 마네와 똑같다. 다만 마네는 올 시즌 손흥민보다 300분 이상 뛰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더 선’은 4위에 르로이 사네(24·맨시티), 5위는 잭 그릴리쉬(25·아스톤 빌라)를 선정했다.
손흥민은 오늘 2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재개 후 첫 경기를 가진다. 이 경기에서 델레 알리(24)는 SNS에 코로나19 관련 동양인 인종차별 영상을 게재를 올린 이유로 1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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