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가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시즌 8승을 챙겼다.
루친스키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했다. 투구수는 105개였다.
이로써 루친스키는 시즌 8승과 함께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2.24로 끌어내렸다.
NC 드류 루친스키가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시즌 8승을 챙겼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루친스키는 1회부터 흔들렸다. 선두타자 이천웅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1사에서 1군에 복귀한 이형종으로부터 좌측 안타를 내줬다. 로베르토 라모스 상대로 볼넷을 준 루친스키는 채은성을 뜬공으로 잡으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다. 하지만 정근우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하며 밀어내기로 첫 실점을 했다. 오지환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으나 이미 35개의 공을 던졌다.
2회에도 불안함은 이어졌다. 루친스키는 선두타자 이성우를 볼넷으로 내준 뒤 희생번트로 2루 진루를 허용했다. 이후 이천웅에게 좌측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좌익수 권희동이 홈 송구로 이성우를 잡아내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수비의 도움으로 루친스키는 2회를 무사히 넘겼다.
루친스키는 3회초 타선으로부터 3점의 득점 지원을 받은 후 3회말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LG의 중심타선인 이형종 라모스 채은성을 삼진 2개와 뜬공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
4회부터 루친스키는 에이스의 위엄을 다시 보여줬다. 4회에는 모든 아웃카운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으며 5회에는 모두 뜬공으로 LG 타자들을 돌려세웠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루친스키는 이번에도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며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고 경기를 마쳤다.
NC는 7회 대거 5점을 뽑으며 루친스키의 승리 투수 요건을 충족시켰다. 이후 박진우 강윤구 김진성이 1이닝씩 맡았고 NC는 12-2로 대승, 루친스키는 8승을 챙겼다. dan0925@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