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연습경기에서 투구를 소화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진행된 구단 훈련에서 동료들을 상대로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 59개, 스트라이크는 40개였다.
1회 산티아고 에스피날에게 2루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이후 실점없이 막았다. 투구 수가 적어서 한 타자를 상대로 10구를 더 던졌다.
등판을 마친 그는 화상 인터뷰에서 "잘 준비되고 있다. 이닝 수, 투구 수 계속해서 늘리고 있다. 순리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준비 상황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1회에는 정타도 맞았지만, 내 장점이 제구를 가지고 가면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 더 제구에 집중했고, 이것에 괜찮게 진행됐다"며 자신의 투구 내용을 평가했다. "내가 던질 수 있는 것 던지면서 게임같이 준비했다. 무엇보다 무리없이 하려고 했고 잘 마치고 내려온 거 같다"고 말을 이었다.
피트 워커 투수코치는 이날 등판에서 류현진이 패스트볼과 커터 제구를 가다듬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류현진은 "모든 구종을 잘던져야한다고 생각한다. 제구가 되느냐가 중요하다. 모든 구종을 잘 던질 수 있게끔 계속해서 끌어올려야 할 거 같다"며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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