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영구제명’ 故 최숙현 사망 가해자 3명 전원 재심 청구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국가대표 출신 고(故) 최숙현 사망 사건과 연루돼 가해자 3명이 징계에 불복해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했다.

대한철인3종협회는 6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경주시청의 김규봉 감독과 장윤정을 영구제명하고 김도환에게 10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렸다.

가해자 3명은 故 최숙현에게 폭행과 폭언을 한 적이 없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관련자 진술, 녹취록, 영상 등 자료가 있음에도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피해자의 진술이 더 신빙성과 일관성이 있다며 일벌백계를 결정했다.
하지만 가해자 3명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14일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다. 이날이 재심 신청 마감 마지막 날이었다.



김도환은 9일 뒤늦게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 김규봉 감독과 장윤정의 폭행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故 최숙현의 유골함을 안치한 추모공원에 참배하며 유가족에 사죄하기도 했다.

그러나 10년 자격정지가 과한 처벌이라면서 김규봉 감독, 장윤정과 마찬가지로 재심 신청서를 접수했다.

대한체육회는 7월 안으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는 오는 22일 故 최숙현 사망 사건에 대한 청문회를 연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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