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공격수 아즈문, 러시아리그 득점왕 도전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란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25·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이 러시아프로축구에서 맹활약하여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 다음가는 아시아 이인자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아즈문은 2019-20 러시아 1부리그 27경기 16골 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제니트 동료 아르템 쥬바(32·17골)와 득점왕을 다투고 있다.

러시아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7위에 올라있다. 아즈문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선수로는 사상 첫 러시아 1부리그 득점왕 등극을 노린다.



이란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이 러시아프로축구 1부리그 득점왕에 도전하며 손흥민 다음가는 아시아 이인자 입지를 굳히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이번 시즌 러시아 1부리그는 이제 1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제니트는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7월23일(한국시간) 로스토프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득점왕 경쟁 막바지 친정팀을 만난다. 아즈문은 2015~2017년 로스토프에서 컵대회 포함 77경기 25득점 6도움으로 활약했다.

아즈문은 2019년 2월 입단한 제니트에서 통산 52경기 32득점 13도움을 기록 중이다. 2013~2019년 루빈 카잔에서는 77경기 17골 14어시스트.

18살에 데뷔한 러시아프로축구 누적기록이 어느덧 206경기 74득점 33도움이 됐다. 아즈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서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올랭피크 리옹(프랑스)과 SL벤피카(포르투갈) 등 명문팀을 상대로 골을 넣어 실력을 입증했다.

이란은 한국에 성인대표팀 상대 전적 우위(13승9무8패)를 점하고 있다. 아즈문은 데뷔골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경기 결승골 등 한국과 A매치에서 2골을 넣었다.

아직 20대 중반이지만 벌써 이란 A매치 현역 최다득점자다. 아즈문은 A매치 49경기에 나와 32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아즈문은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AC밀란으로부터 관심을 받는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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