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이호 “첫 예능 ‘투게더’, 출연 제안 받고 놀랐다” [MK★인터뷰①]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대만 인기스타 류이호가 배우 이승기와 만났다. 다른 듯 닮은 두 사람은 ‘투게더’를 통해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아다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투게더’는 이승기와 류이호, 언어도 국적도 다른 두 명의 동갑내기 스타가 아시아 방방곡곡을 돌며 팬 찾아 떠나는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다. ‘투게더’는 공개 일주일만에 세계 각국 넷플릭스 영상 순위 TOP 10 안에 들며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국인이 제작하는 예능에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놀랐다. 나에게 제안한 게 맞나 싶었다. 당시 제가 한국어를 더 잘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 놀랐다. 같이 출연한 분이 이승기고, ‘런닝맨’ 제작진이라고 해서 도전할만하겠다고 싶었다. 한국에는 드라마 어워즈, 국제 영화제 등에 단발적으로 온 적 있다. 그때부터 한국과 인연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민없이 출연을 하게 됐다.”



류이호는 드라마와 영화 위주로 활동했던 배우이기에 리얼리티는 약간 두려움이 있었지만, 아시아를 여행하고 팬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에 흔쾌히 참여했다고 했다. “팬분들을 만난다는 게 큰 포인트였다. 아시아라는 지역이 크고 각기 다른 문화권을 가지고 있다. 저를 어떻게 알고 응원해줄까 했는데 팬들의 집까지 가서 만났을 때 기대보다 큰 감동을 줬던 것 같다.”

류이호는 첫 리얼리티 예능이기 때문에 경험 부족으로 짐을 챙길 때 옷만 챙겨갔다고 한다. 리얼리티라고 해도 현지 호텔에서 투숙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하지만 촬영 후 현실을 깨닫고 세면도구를 PD에게 빌렸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예능은 처음 해봤다. 한국 팀들은 단합이 잘되고 노력을 많이 하더라. 화면 속에서는 저와 승기 씨만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희보다 빨리 뛰어야 하는 스태프들이 있었다. 고생을 많이 했다. 이와 함께 식사 때마다 김치와 신라면이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배우 류이호가 MK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넷플릭스
치앙마이, 발리 등에서 난이도 있는 미션을 수행했다는 류이호. 추천하고 싶은 장소에 대해 물어보자 “당연하게 다 좋았다”라고 웃으며 답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 좋았다. 팬분들이 좋은 곳을 추천을 많이 해줬다. 현지분들이 추천하다보니 더 좋은 곳을 느꼈다. 아쉬운 점은 짧은 시간 머물러서 충분히 느끼지 못했다. 기회가 된다면 한군데를 여유롭게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여러분들은 ‘투게더’를 보고 천천히 즐긴다는 마음으로 즐겼으면 좋겠다. 정말 실망을 한 곳은 없다. 여행이라는 것이 파트너가 안 좋으면 안 좋은 인식이 있을 테지만 승기 씨가 좋은 파트너라서 아쉬운 점이 없었다. 같이 도전을 하면서, 미션이 어렵긴 했지만, 제작진들이 재미있는 상황을 만들어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재미있던 기억이 있어서 아쉬웠던 지역은 없었던 것 같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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