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송가인→김소유, 콘서트 앞두고 ‘불후의 명곡’서 역대급 무대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불후의 명곡’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김소유가 ‘미스트롯’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보여줬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에서는 여름특집 3부작 중 2탄 ‘서머퀸 가요제’ 무대를 ‘미스트롯’ 6인이 꾸미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가인은 24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역대급 스케일로 꾸민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 무대를 선보였고, 정미애는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해 폭발적인 성량을 자랑했다.



‘불후의 명곡’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김소유가 ‘미스트롯’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를 보여줬다. 사진=포켓돌스튜디오
이어 홍자는 백년설의 ‘대지의 항구’ 무대를 준비해 자신만의 곰탕 보이스와 댄스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정다경은 상큼 발랄한 모습으로 엄정화의 ‘Festival(인생은 아름다워)’로 노래는 물론, 라틴 댄스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도 한껏 높였다. 숙행은 포지션의 ‘Summer Time’으로 화려한 퍼포먼스와 강렬한 모습을 선사,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김소유는 권성희의 ‘하이난 사랑’으로 명품 무대까지 선물했다.

특히 ‘미스트롯’ 멤버들은 ‘서머퀸 가요제’답게 각양각색의 매력을 담은 무대에 앞서 무더운 여름을 날릴 수 있는 조용필 ‘여행을 떠나요’로 오프닝을 열어 더욱더 시선을 사로잡는 것에 성공했다.

한편 ‘미스트롯’ 전국투어 청춘 콘서트(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오는 9월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20일 창원, 10월 9일 전주, 10월 17일 광주, 10월 24일 진주까지 총 5개 지역에서 뜨거운 무대의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며 콘서트 재개 소식을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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