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수비수’ 김진혁 K리그 100경기 달성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공격수/수비수 김진혁(27)이 K리그 1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대구FC 그리고 병역의무를 이행 중인 국군체육부대축구단 ‘상주 상무’에서 이룬 업적이다.

상무는 8월15일 FC서울과 2020 K리그1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졌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김진혁은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진혁은 “특별한 것은 없었다. 평소처럼 임했다. 벌써 K리그 100번째 경기인데 모두에게 감사하다. 이겼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상주시민프로축구단 제공
2015시즌 대구에서 데뷔한 후 3부리그(당시 내셔널리그)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로 임대된 2016년을 제외하면 모두 K리그에서 활약했다. 김진혁은 “내셔널리그로 임대됐을 때는 무척이나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자신을 돌아보고 발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K리그 100경기를 치르는 동안 공격수와 수비수를 오갔다. 김진혁은 학창시절부터 공격수였지만 2017년 수비수로 변신했다. 두 시즌 동안에만 대구에서 57경기 5골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김진혁은 “당시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공격수를 고집했다면 프로축구선수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수비수로서 하나라도 더 배우고 열심히 준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나 2019시즌 안드레(48·브라질) 대구 감독은 김진혁에게 다시 공격수로 뛰어 달라고 요청했다. 김진혁은 6경기 4득점 1도움으로 맹활약한 후 그해 4월22일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상무에 입단했다.

김태환(49) 상무 감독은 수비 자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김진혁에게 주전 센터백을 맡기고 있다. 공격수-수비수-공격수 그리고 다시 수비수로 달성한 K리그 100경기 출장이다.

김진혁은 “(2017년) 수비수로 전환하지 하지 않았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이번 시즌 상무에서는 전보다 더 수비력을 인정받고 있어 즐겁게 축구하고 있다”라며 반복되는 포지션 변경에 대해 말했다.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튜버 박위, 서울시에 홍보대사 사임 의사 전달
박수홍, 항공편 지연 논란 사과 “변명 없다”
한그루 비키니 자태 방출…탄력적인 글래머 몸매
트리플에스 김채연, 볼륨감 강조한 밀착 유니폼
애틀랜타 김하성, LA다저스 상대 끝내기 안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