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것을 잘해야 한다” 이동욱 NC 감독이 생각하는 ‘1위 레이스’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다른 팀 신경 안씁니다.”

선두를 달리는 NC다이노스 이동욱 감독은 덤덤히 말했다.

이동욱 감독은 1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전을 앞두고 “39경기가 남았는데 우리가 그동안 했던 대로, 우리 야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 그렇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NC가 5-3으로 승리했다. NC 이동욱 감독, 박민우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린 NC지만 최근 들어 5위권까지와 4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다. 특히 2위 키움 히어로즈와는 1경기 차다. 아무래도 쫓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동욱 감독도 가장 경계하는 부분이 1위에 연연하는 것이다. 이 감독은 “평정심을 가져야 한다”며 “다른 팀 생각을 할 필요가 없다. 우리 것만 해야 한다. 구창모가 돌아오면 치고 올라갈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단 2위 키움보다는 8경기 덜 치른 게 변수. 이동욱 감독은 나쁘지 않게 보고 있다. 이 감독은 “사실 (잔여 경기수 차이가에 따른 변수는) 아무도 모른다”면서도 “우리가 자력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건 좋다. 경기 수가 적으면 하고 기다려야 한다. 우리는 우리가 이기면, 우리가 잘 한 것이고, 지면 우리가 못한 것이다. 나쁘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재학이 18일 SK전 선발로 돌아오고, 구창모도 복귀 준비에 한창이다. 또 잠시 빠진 나성범까지 돌아온다면 잔여 경기가 많은 게 나을 수 있다. 이동욱 감독은 “그래서 우리 하던 걸 그대로 잘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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