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매주 화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예능 ‘노는언니’가 76번째 주인공이다.
제목 : 노는언니
채널 : E채널
방송 시간 : 2020년 8월 4일~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지난달 4일 첫방송된 ‘노는언니’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맏언니이자 골프감독 박세리를 필두로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자매, 전 펜싱선수 남현희, 전 피겨선수 곽민정, 수영선수 정유인, 전 배구선수 한유미가 출연한다.
“‘뭉쳐야 찬다’처럼 여자 선수들이 나와서 보여졌으면 했다”라는 박세리의 바람처럼 예능이 기획됐다. 여자를 중심으로, 특히 여자 선수들만 출연하는 예능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노는언니’들은 스포츠계에서 놀라운 기록을 세운 선수들이다. 맏언니 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통산 25회 우승이라는 전설적인 경력을 소유한 스타다. 애국가에 나오는 그야말로 대표 여자 스포츠선수다. 현재 예능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리치리치’ 박세리는 ‘노는언니’ 뿐만 아니라 ‘나 혼자 산다’에서 쿨하고 부티나는 언니 콘셉트로 사랑받고 있다.
이재영 이다영 자매도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로 아시안게임 등에 참여하며 수상을 한 경력이 있고, 현재도 높은 연봉을 받으며 활동 중이다. 자매 케미를 선보였던 두 사람은 아쉽게 1, 2회 이후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 남현희는 다수의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연해 금메달 등 메달을 휩쓴 국가대표다. 곽민정, 정유인, 한유미 역시도 스포츠계에서 큰 활약을 했던 선수들이다.
이들은 뜻밖의 예능감을 선보이며 ‘노는언니’를 이끌고 있다. 쿨한 그녀들은 초반 게스트를 제외하면 오롯이 서로에 집중하며 친해지고 있다. 운동에 집중하느라 ‘못 놀아본’ 이들은 MT를 떠났고, 올림픽을 개최하고, 캠핑을 떠나고, 집들이를 하는 등 마음껏 즐기고 있다.
이제껏 알지 못했던 여자 스포츠들의 숨겨진 1mm가 궁금한 이들에게 ‘노는언니’를 추천한다. 확실히 그동안 본 적 없는 케미와 재미가 있을테니.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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