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순위 경쟁…2~5위 kt·키움·LG·두산 모두 승리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2020 KBO리그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2위 kt위즈, 3위 키움 히어로즈, 4위 LG트윈스, 5위 두산 베어스가 모두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선두 NC다이노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2회 타선이 대거 9점을 뽑으며 승기를 일찌감치 잡았다. 이정후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손혁 감독이 자진 사퇴 결정을 내린 가운데, 키움은 김창현 퀄리티컨트롤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김 감독대행은 첫 경기에서 승장이 됐다.



키움은 8일 고척 NC전에서 10-7로 승리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kt는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t는 롯데와의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선발 배제성이 7이닝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9승을 챙기며 ‘롯데 킬러’의 위용을 드러냈다. 반면 롯데는 2-6으로 뒤진 9회말 3점을 뽑으며 5-6으로 따라잡았다. 하지만 2사 만루에서 오윤석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LG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신민재의 끝내기 안타로 1-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9회말 2사 만루에서 신민재가 좌측 적시타를 때려내며 0의 균형을 깨트렸다. 대타로 출전한 베테랑 박용택은 이날 2224번째 경기에 출전해 KBO리그 최다 출장 기록을 세웠다.

두산은 인천에서 SK와이번스를 10-0으로 대파했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7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5승을 기록했다. 2회에는 투구수 9개로 탈삼진 3개를 잡아내는 진기록을 세웠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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