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드류 루친스키(32)가 20승을 향한 등판을 한다. 팀 연패 탈출이라는 임무도 있다.
루친스키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LG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이날 등판전까지 루친스키는 6경기에 등판해 18승 3패 평균자책 2.89를 기록 중이다.
다승 부문 1위다. 두산 베어스 라울 알칸타라(16승), kt위즈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15승)에 앞서고 있다.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5위에 올라있다.
NC는 후반기 들어 토종 에이스 구창모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비상 상황 위기를 겪었으나 루친스키를 비롯해 마이크 라이트 등 외인 원투펀치가 선발진에 중심을 잡았고, 김영규, 송명기, 최성영 등 젊은 선발진이 대체 선발로서 역할을 해주면서 1위를 질주 중이다. 에이스의 훈장과 같은 20승도 단 2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루친스키는 20승에 성공할 경우 지난해 두산 조쉬 린드블럼(현 밀워키 브루어스)에 이어 20승 고지를 밟는다. 최근 5년 간 20승 투수는 2016년 두산 더스틴 니퍼트(22승), 2017년 KIA타이거즈 양현종(20승), 전 KIA 헥터 노예시(20승) 등 5명만이 기록한 성적이다.
이날 LG전에서 승리할 경우 20승으로 갈 가능성이 크다. 최근 선발 6연승 중이다. 올 시즌 LG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 중이다. LG전에 좋은 기억이 많다.
더구나 NC는 2연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순항 중에 잠시 브레이크가 걸린 상황이다. 전날(9일) LG전에서는 상대 선발 케이시 켈리에 완봉승을 헌납하며 0-4로 패했다. 올 시즌 NC의 첫 무득점 경기다. 브레이크를 에이스인 루친스키가 풀어야 한다. 더블헤더 1차전 선발이기에 분위기 싸움도 관건이다.
LG는 신인 이민호(19)가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이민호는 16경기(14선발)에서 4승 3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고 있다. NC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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