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뿐만 아니라 수준급 댄스 실력(?)을 갖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 처음 맞이하는 월드시리즈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아로자레나는 20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진행된 팀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월드시리즈에 뛰는 것은 정말 특별한 일"이라며 월드시리즈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지난 챔피언십시리즈 7경기에서 28타수 9안타 4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되 그는 "정말로 행복했다. 팀 승리를 돕는 것이 가장 흥분되고 기쁘다"며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말했다.
아로자레나는 챔피언십시리즈 이후 댄스 배틀을 생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는 디비전시리즈 승리 이후 팀 동료 브렛 필립스와 함께 필드에서 댄스 배틀을 벌여 화제가 됐다(아래 영상 참고). 이 자리에서 헤드스핀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챔피언십시리즈가 끝난 뒤에는 클럽하우스에서 조용히(?) 파티를 즐겼다. 아로자레나는 댄스 배틀을 벌이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월드시리즈가 끝난 이후에 댄스 배틀을 벌이기 위해 에너지를 아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훈련을 통해 글로브라이프필드를 처음 경험한 그는 "인조잔디라서 그런지 타구가 빠르다. 그리고 구장이 굉장히 크다"며 구장을 경험한 소감을 전했다. "양 팀 모두 좋은 투수들이 나올 것이고, 구장도 크지만 홈런을 쳤으면 좋겠다"며 월드시리즈 선전을 다짐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