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 앨더슨 메츠 사장은 24일(한국시간)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이 아닌 단장을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츠는 원래 선수단 운영을 총괄할 사장 영입을 추진해왔다. 데이빗 스턴스 밀워키 브루어스 사장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브루어스 구단이 면접을 허락하지 않아 영입이 무산됐다.
사장으로 메츠에 돌아온 앨더슨은 선수단 운영에 일정부분 개입할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여기에 마이크 체르노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단장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컵스 사장에서 물러난 테오 엡스타인과는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장을 따로 두지않고 단장을 영입한다는 것은 곧 자신이 단장을 직접 관리함을 의미한다. 지난 2018년 6월 항암치료를 위해 휴직하기전까지 7년반동안 메츠 단장을 맡았었던 그는 "이는 곧 내가 예상보다 더 많이 선수단 운영에 관여할 것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미 그는 선수단 운영과 관련된 중요한 결정도 내린 상태다. 앞서 '새로운 사장에게 맡기겠다'며 말을 아꼈던 루이스 로하스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도 유임을 확인시켜줬다.
단장 자리 공석이 길어지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정상적인 오프시즌이었다면 단장 회의가 끝나고 윈터미팅을 눈앞에 둔 시점이기에 단장을 뽑았을 타이밍이다.
앨더슨은 이와 관련해 여섯 명의 단장 후보와 면접을 진행한 상태라며 선임이 늦어지는 것은 걱정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야구 운영 사장 역할로 성장할 수 있는 단장을 찾는 것이 목표"라며 새로운 단장에 대한 기준도 밝혔다.
한편, 앨더슨 사장은 2021년에도 내셔널리그 지명타자제도가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투수들은 이제 번트도 못댄다"며 투수들이 다시 타격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