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 유깻잎은 최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가족들로 인해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솔직한 이유를 공개했다.
최고기의 아버지는 유깻잎에 대해 “여자로서, 부모로서 0점”이라며 “새벽에 밥 차려주길 했냐, 뭘 했냐”고 한 바 있다.
최고기 유깻잎 이혼사유 사진=우리 이혼했어요 캡쳐
최고기의 누나인 시누이 역시 유깻잎에게 “결혼을 했는데도 왜 시누이에게 연락을 안 하냐”고 핀잔을 줘 사이가 멀어졌고, 최고기는 “누나와도 연락을 끊었다. 그런 게 속상했다”고 고백했다. 유깻잎은 “오빠 눈치를 봤는데, 이제 그런 게 없어서 편하다”라며 가부장적인 시아버지 등 시댁 문제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유깻잎의 어머니 역시 사위였던 최고기에게 서운한 감정을 보였다. 그는 “상견례 자리에서부터 상처를 받았다”며 “너희 아버지에게 해준 돈과 예물로 준 목걸이, 반지도 이번에 올 때 다 돌려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