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신축년으로 하얀 소의 해다. 눈에 띄는 소띠 스타들이 많지만, 그 중 비주얼과 실력을 자랑하는 97년생 아이돌 스타들이 여기 모였다.
# 방탄소년단 정국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룹이다. 2020년에는 한국 음악사에 기록될만한 글로벌 인기를 누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20년 8월 21일 발매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과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정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한국 가수로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재현 정국 차은우 로제 미나(시계방향으로) 사진=천정환 기자, DB
11월 20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BE’와 타이틀곡 ‘Life Goes On’ 역시 여러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BE’는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6위를 차지했고, ‘월드 앨범’ 1위, ‘인디펜던트 앨범’ 3위, ‘톱 앨범 세일즈’ 9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9위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 2020년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음원부문, 음반부문 대상과 제4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대상,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 제12회 멜론뮤직어워드 올해의 앨범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021년 방탄소년단은 오는 31일 열리는 미국 ‘그래미 어워드’ 일정을 앞두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로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 아스트로 차은우 ‘얼굴 천재’ 차은우는 2021년에도 다방면으로 바쁘게 활동할 예정이다. 현재 차은우는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서 주인공 이수호 역으로 출연, 드라마를 통해 안방극장에 설렘을 계속 전달할 예정이다. 또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 멤버로서도 활약을 이어간다.
# NCT 재현 재현이 속한 NCT도 글로벌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NCT는 2020년 10월 23명 멤버가 참여한 정규 2집으로 컴백, 다양한 매력의 음악과 활동으로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히트 행진을 이어가며 음반 판매량 총 2,680,920장(12월 22일 기준)을 기록,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해 막강한 음반 파워를 확인시켜 주었다.
NCT 비주얼로 꼽히는 재현은 2021년 KBS2 드라마 ‘디어엠’으로 연기자로 데뷔할 예정이다. 극 중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기발한 앱을 개발하는 재주꾼이자, 넉살 좋은 성격의 소유자 컴퓨터 공학과 2학년 차민호로 분해 자유분방한 청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블랙핑크 로제 2016년 로제는 블랙핑크로 데뷔해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블랙핑크는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등 해외 음악 시장서 K팝 최고 순위를 갈아치우며 독보적 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유튜브에서 10억뷰 이상 뮤직비디오 3편을 비롯해 억대뷰 영상만 총 25편을 배출했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은 지난 1년 사이 2300만명의 구독자가 유입됐다.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는 총 5500만 명 이상이어서 이 분야 전 세계 아티스트 2위다.
새 역사를 쓰고 있는 로제는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오는 5일 영상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31일에는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YG PALM STAGE - 2020 BLACKPINK: THE SHOW)를 개최할 예정이다.
로제 미나 사진=DB
#트와이스 미나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던 미나는 2020년 6월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로 활동을 재개했다. K팝 걸그룹답게 트와이스는 활발할 활동을 이어갔다.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깜짝 공개된 신곡 ‘CRY FOR ME’ 무대는 Mnet 공식 유튜브 채널 ‘Mnet K-POP’에 게재된 지 7일 만에 영상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큰 반응을 이끌었다. 12월 18일 정식 발매된 ‘CRY FOR ME’는 브라질, 인도네시아, 태국 등 20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2위 등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2021년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백예린, 제이미, 장규리, 유주, 은하, 비니, 지호, 정채연, 윈윈, 최병찬, 민규, 도겸, 뱀뱀, 유겸, 영훈, 현재, 방찬 등도 올해 활약이 기대되는 소띠 스타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