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오유진은 “1라운드는 즐기면서 하면 됐는데 지금은 (대결) 상대가 있는 거잖아요. 너무 떨려요. 진해성 삼촌이 보고 있으니 할 수 있다”며 명불허전 진해성바라기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침착한 마인드 컨트롤로 무대에 대한 기대치도 높였다. 금잔디의 ‘신 사랑고개’로 무대를 꾸민 오유진은 상큼 발랄한 율동과 함께 단번에 흥부자로 변신했고, 부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퍼포먼스로 8개 지역 대표 감독과 코치진, 응원단장을 사로잡았다.
오유진의 무대 후 전라 코치 송가인은 “나이가 어린데도 어떻게 그렇게 트로트의 맛을 살리는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투표 결과, 오유진은 황홍비를 제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남다른 각오도 전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