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화, ‘미스트롯2’ 정상을 향한 독주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그야말로 ‘독주’다. ‘미스트롯2’ 윤태화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가창력을 앞세워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14일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2라운드 ‘1대 1 데스매치’에 오른 39인의 생존자들이 ‘강 대 강’ 라인업을 꾸려 불꽃 튀는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최고 시청률 31.4%, 전체 29.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사진="미스트롯2" 방송화면 캡쳐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예선전 진에 오른 윤태화, 그리고 선을 차지한 홍지윤의 ‘사실상 결승전’이 성사돼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둘은 초반부터 신경전을 펼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홍지윤은 “패자부활전에서 올라오면 어떤가? 나는 못해봤다”라고 도발했고, 윤태화는 “진도 해보고 패자부활전도 해봤지만 진이 좋긴 좋더라. 너는 그 기분 못 느끼겠다”라며 되받아쳤다.

이어진 무대에서 ‘추억의 소야곡’을 선곡한 홍지윤은 특유의 국악 스타일로 가창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자신만의 무기가 부족하다”며 다소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반면 윤태화의 ‘기러기 아빠’ 무대는 안정된 음정과 애절한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결과는 10:1, 윤태화의 완승.

윤태화는 사실상 ‘결승전 무대’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우승트로피를 향해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예선에서 심사위원들의 눈물의 훔치게 만들며 ‘올하트’를 획득한 윤태화. 그리고 팀미션으로 탈락 위기에 처했지만 극적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해 다시 승리를 따낸 윤태화가 앞으로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2009년 ‘깜빡깜빡’을 발표, 만 19세의 나이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윤태화는 기나긴 무명의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후 프린스 엔터테인먼트 유석종 대표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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