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된 불펜 투수를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다음 보강 목표는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1)다.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20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가 커비 예이츠 영입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온 뒤 "블루제이스가 스프링어 영입 경쟁에서 모멘텀을 얻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올스타 3회, 실버슬러거 2회 경력을 갖고 있으며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이기도한 스프링어는 현재 토론토와 뉴욕 메츠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팀 모두 최소 1억 달러 이상의 오퍼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가 스프링어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헤이먼은 "메츠가 최소한 영입전에 참가는 하고 있지만, 토론토가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곧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가격은 1억 25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같은날 캐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스 기자는 소식통을 인용, 스프링어가 블루제이스에게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앞서 전날에는 블루제이스가 스프링어 영입을 위해 공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계약에 합의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블루제이스 네이션'의 브렌든 쿤, 라디오채널 '스포츠넷590 더 팬'에서 'JV쇼'를 진행중인 조이 벤데타는 양 측이 계약에 합의했고 신체검사를 남겨놓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의 존 모로시는 스프링어가 앞으로 24시간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795경기에서 타율 0.270 출루율 0.361 장타율 0.491의 성적을 기록한 스프링어는 토론토에게 알맞은 영입이 될 수 있다. 검증된 리드오프 타자이며 중견수에서 지난 두 시즌동인 +13의 DRS(Defensive Runs Saved)를 기록했다. 토론토에게 꼭 필요했던 두 가지를 채워줄 수 있는 타자다.
토론토는 그동안 국경 이동 문제로 인한 홈구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FA 선수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다. 그러나 스프링어 영입전에서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