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 팽락부부에 특급 트로트 노하우 전수…시선 강탈 (1호가 될 순 없어)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1호가 될 순 없어’가 추위도 잊을 찐웃음으로 안방극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윤형빈과 함께한 ‘갈갈부부’, ‘이강부부’의 스태미나 특집과 김수찬을 집으로 초대한 ‘팽락부부’, 마흔파이브 멤버 허경환, 박성광과 유쾌한 시간을 보낸 ‘심효부부’를 만날 수 있었다.

먼저 지난번 낙지잡이 이후 스태미나 연합회를 만든 회장 김지혜와 부회장 이은형은 남편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무패 파이터’ 윤형빈을 찾아갔다. 윤형빈은 박준형과 강재준을 상남자로 만들라는 특단의 지시를 받았으나 통제되지 않는 두 부부 때문에 몸 풀기조차 쉽게 진행하지 못해 짠내를 불러일으켰다.



‘1호가 될 순 없어’가 추위도 잊을 찐웃음으로 안방극장을 후끈하게 달궜다. 사진=‘1호가 될 순 없어’ 캡쳐
또한 무예를 전공한 강재준이 남다른 펀치로 “펀치가 선수급이다”라는 관장님의 칭찬을 받자 그동안 은근한 견제를 보였던 윤형빈이 대놓고 글러브를 빼앗아 깨알 재미를 안겼다. 이어 링 위에 오른 그는 아내인 정경미 대신 분풀이에 나선 이은형과 김지혜에게 혼쭐이 나기도 했다. 무엇보다 박준형을 꺾고 올라온 강재준과 윤형빈의 빅매치가 아드레날린을 폭발시켰다. 1라운드에서 윤형빈은 짧지만 강한 공격을 퍼붓는 강재준의 힘을 빼는 전략을 펼쳤지만 2라운드에서도 강재준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 종료 10초 전, 윤형빈은 강재준의 주먹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진가를 드러냈고 유효타가 더 많았던 그에게 승리가 돌아가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다음으로 김수찬과 주현미의 듀엣곡 ‘사랑만 해도 모자라’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팽현숙과 최양락은 아들과 동갑인 김수찬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다. 요리하던 중 뮤직비디오를 보다 춤에 빠진 팽현숙이 두루치기를 살짝 태우는 시트콤 같은 상황과 최양락의 깐족 개그도 전부 받아치는 김수찬의 센스가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꿈 많은 팽현숙이 이번에는 트로트 가수 재능 검증에 나서 시선이 집중됐다. 최선을 다해 열창하는 그녀의 마음과 달리 불안한 박자와 알 수 없는 음정은 웃음 버튼을 연타했다. 김수찬의 특별 가르침을 받는 ‘팽락부부’와 두 사람의 ‘땡벌’ 무대가 즐거움을 더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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