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425일만에 부상자 `제로`...피닉스도 부커 복귀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오랜만에 부상자없이 경기한다.

매버릭스 구단은 2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로스터에 있는 전원이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상자없이 경기하는 것이 현지시간 기준 2019년 12월 4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경기 이후 425일만이라고 소개했다.

한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문제로 복수의 선수들이 이탈했던 댈러스는 앞서 조시 리차드슨, 도리안 핀리-스미스, 드와잇 포웰이 복귀한데 이어 이날 맥시 클리버까지 복귀하며 정상 전력을 회복했다.



댈러스는 오랜만에 정상 전력을 회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댈러스는 오랜만에 정상 전력을 회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릭 칼라일 감독은 "지난 세 경기 복귀한 세 명의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열심히 뛰는 것과 이타적인 플레이, 공수에서 기본적인 내용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선수단의 의사소통에 신경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복귀하는 클리버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들과는 조금 더 상황이 다르다. 조금 더 나은 상황에서 복귀했다"며 20분대 출전 시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5연패 늪에 빠진 그는 "변명을 하려면 10개도 넘는다. 그러나 누구도 이것을 듣고싶지 않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임에도 연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백투백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에 대해서는 "백투백을 소화할 수 있는 몸 상태에 근접했다고 생각한다. 언제가 될지는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복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복귀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한편, 상대팀 피닉스도 부상 선수가 돌아왔다. 지난 23일 덴버 너깃츠와 홈경기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네 경기를 뛰지 못했던 데빈 부커가 복귀한다. 몬티 윌리엄스 감독은 "구단 스태프들이 전해준 정보, 그리고 연습 때 지켜 본 모습을 보고 결정을 내렸다. 3대3 훈련까지 소화했다. 우리가 일정 때문에 정식 훈련은 소화하지 못했지만, 그는 두 번의 슛어라운드를 포함해 우리가 진행한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며 부커가 복귀가 준비된 상태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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