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고척)=김재현 기자
키움 김태훈이 이승호에게 섣불리 도전장을 냈다가 호되게 당했다.
김태훈은 지난 18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훈련에 앞서 이승호와 ‘가위바위보’게임을 했다. 벌칙은 딱밤 맞기.
호기롭게 첫 게임에 임한 김태훈은 이승호와 같이 주먹을 내는가 싶었는데 그만 마지막에 검지와 중지를 펴 가위를 내는 바람에 지고 말았다.
김태훈의 모자를 벗긴 이승호는 중지에 힘을 잔뜩 실어 인정사정 볼 것 없이 김태훈의 이마를 가격했고, 설마 했던 김태훈은 엄청난 파워의 딱밤을 맞고 휘정거렸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김태훈은 2차 게임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2전 전패.
눈앞이 깜깜해진 김태훈은 딱밤의 공포에 질린 나머지 온갖 인상을 쓰며 손으로 이마를 가렸지만 그냥 놔둘 이승호가 아니다. 이마를 가린 손가락 사이로 빈틈이 생기자 가차 없이 엄청난 파워로 김태훈의 이마를 가격했다.
맞은 데 또 맞은 김태훈...
눈앞에 별이 보였다.
두 번째 도전에서도 지는 바람에 또 맞는 김태훈. 공포에 질린 나머지 손바닥을 펴 이마를 가렸지만... 두 번째 휘청거리는 김태훈. "그렇게 세게 때리면 어떡해요~" 이승호는 싱글벙글이다. 2전 2패로 공포의 딱밤을 두 대나 맞은 김태훈. "고척돔에서 별을 봤어요" basser@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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