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7)와 투수 정우영(22)이 1군 선수단에 합류해 본격적인 2021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라모스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한다.
라모스는 비자 문제로 입국이 지연되며 LG의 1군 스프링캠프 시작을 함께하지 못했다. 지난달 1일 입국 후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뒤 빠르게 페이스를 끌어올렸고 이날부터 실전 경기에 나선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7)가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연습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류지현(50) LG 감독은 “라모스는 2~3타석 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1루 수비도 가능한 상태”라며 “지난 2주 동안 준비를 잘했다고 들었다. 오늘을 포함해 시범경기까지 남은 12경기에서 어떻게 컨디션을 끌어올릴지 계획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LG 정우영도 스프링캠프 시작 이후 첫 실전 마운드에 오른다. 류 감독은 정우영이 천천히 몸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하며 kt 위즈,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등과의 연습경기에 동행시키지 않았다.
류 감독은 “정우영은 굳이 무리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실전 투입 시점을 늦췄던 것”이라며 “계획했던 대로 잘 준비됐고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