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부담 내려놓고 최선 다해 한일전 이길 것”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김영권(31·감바 오사카)이 축구대표팀 주장 출신으로서 한일전 승리를 위해 후배들의 압박감을 덜어주려 노력하고 있다.

24일 대한축구협회 공개 영상에서 김영권은 “압박감을 많이 느끼고 있더라. 그런데 부담감을 가지고 피치에 들어간다면 좋지 않은 경기력이 나올 수밖에 없다. 부담감·압박감을 내려놓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고 얘기를 해주고 있다”며 말했다.

김영권은 “우리가 결과를 내야 (중계방송으로) 보는 모든 분이 좋아하고 기뻐할 것”이라며 축구 한일전이 가지는 의미를 충분히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권이 축구대표팀 주장 출신으로서 한일전 승리를 위해 후배들의 압박감을 덜어주려 노력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김영권이 축구대표팀 주장 출신으로서 한일전 승리를 위해 후배들의 압박감을 덜어주려 노력하고 있다. 사진=MK스포츠DB
이번 한일전은 25일 오후 7시20분부터 일본 요코하마 닛산 구기장에서 A매치 원정 친선경기로 열린다. 김영권은 FC도쿄(2010), 오미야 아르디자(2011~2012)에 이어 2019년부터 감바 오사카에서 뛰는 등 일본 무대가 익숙하다. 2013~2016 중국 슈퍼리그 베스트11,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최우수 수비수 및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드림팀, 2020 J1리그 팬투표 선정 베스트11 등 풍부한 국제경험도 장점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슈퍼벽이 돌아왔다’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 공식 SNS에 게재하는 등 한일전에서 수비 핵심으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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