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이 시작했다. 출발 장소와 첫 봉송 주자 그리고 홈 A매치 한일전까지. 일본은 축구로 첫날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오전 9시 일본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나라하정의 J빌리지에서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을 시작했다. 2011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우승 당시 일본대표팀이 오는 7월23일까지 진행되는 릴레이의 출발을 담당했다.
J빌리지는 일본축구협회가 프랑스 ‘클레르퐁텐 국립 연구소’를 본받아 1997년 당시 세계 최대 규모로 건립한 훈련장이다. 그러나 2011년 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및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의해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로서 기능을 상실했다.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이 일본축구협회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였던 J빌리지에서 출발했다. 2011 여자축구월드컵 제패 당시 일본대표팀이 첫 주자로 나섰다. 사진(일본 후쿠시마)=AFPBBNews=News1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첫날 오후 7시20분부터 일본 요코하마 닛산 구기장에서는 A매치 친선경기로 축구 한일전이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한일전을 치르러 22일 입국한 한국축구대표팀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회 기간 도입할 ‘버블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참가자는 ‘버블’ 안으로 활동 반경이 제한되고 매일 아침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아야 남은 하루 일정을 소화한다.
일본축구협회는 취재 등을 위한 해외 인력 유입을 최소화하는 대신 자국인 입장은 1만까지 허용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한일전을 통해 대회 기간 적용할 ‘외국 관중 불허 및 일본인 입장 일부 허용’ 방침을 테스트한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