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워드는 25일(한국시간)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선발 등판, 3⅓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양현종에 대해 말했다.
그는 "양현종은 오늘 좋았다. 정말 좋았다"며 선발의 투구에 대해 말했다. "강하게 맞은 타구가 많이 없었다. (2실점한) 2회에는 트레비노(포수)도 언급했지만 패스트볼을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3회에는 최고 타자들 상대로 약한 땅볼 타구를 유도했다.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했다. 패스트볼은 구속 때문에 저평가됐지만, 많은 구종을 스트라이크로 사용할 수 있는 선수"라며 양현종의 투구를 평했다.
우드워드 감독이 양현종의 투구를 칭찬했다.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제공.
역할에 대해서도 "명백하게 멀티 이닝 릴리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 탠덤(tandem, 1+1 등판을 이르는 말) 자리를 맡을 수도 있다고 본다. 그는 어떤 역할이든 맡을 수 있다. 이전에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경험이 있기에 길게 던질 수도 있다고 본다. 우리 팀에 가치 있는 자산"이라며 활용 가치가 높다고 평했다. 이날 텍사스는 6-5로 이겼다.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카일 코디는 3이닝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우드워드는 "모든 구종을 다 사용했다. 확신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날카로웠고, 압도적이었다"며 코디의 투구를 극찬했다.
그는 "현재 개막 로스터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자리를 차지한 선수의 경우 알려주고 있다. 불펜에는 원플러스 이닝을 소화할 선수도 있겠지만 2이닝 이상 소화할 수 있는 선수도 필요하다. 우리는 소화할 이닝이 많기 때문"이라며 개막 로스터 구상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코디에 대해서도 "장기적으로는 선발로 보고 있지만, 이번 시즌은 조심스럽게 다룰 필요가 있다"며 너무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게 하기위해 신경 쓸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