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30)이 지난 등판에서의 부진을 깨끗하게 씻어내며 최종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종훈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1피안타 2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박종훈은 1회말 LG 공격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2회말 2사 후 한석현(27)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신민재(25)에게 사구를 내주며 1, 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박재욱(26)을 범타 처리하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SSG 랜더스 투수 박종훈이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재현 기자
4회말에도 선두타자 이주형(19)을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내보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문보경(21)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김주성(23), 한석현을 차례로 범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박종훈은 이후 5회말 수비 시작과 함께 오원석(20)과 교체되며 이날 등판을 마쳤다. 앞서 지난 2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2이닝 4피안타 7볼넷 3실점으로 부진하며 우려를 샀지만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사구 2개가 옥에 티였지만 공격적인 투구로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정규시즌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gso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