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추신수가 기습 번트안타로 출루하고, 최정의 홈런. SSG랜더스가 그리는 이상적인 그림이 나왔다.
SS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2021 KBO리그 팀 간 첫 맞대결에서 5회초 3-5에서 5-5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선두타자는 추신수였다. LG는 두 번째 투수 송은범이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 초구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낸 추신수는 2구째 기습번트를 3루 쪽으로 댔다. LG 내야가 추신수에 맞춰 우측으로 치우쳐진 것을 노렸다. 1루까지 추신수가 넉넉히 들어갈만한 타구 속도였다.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SSG 추신수가 번트 안타를 만들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이어 최정의 차례였다. 최정은 송은범과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135.7km 슬라이더)를 잡아 당겨 좌측 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 120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최정의 시즌 4호 홈런이자, 전날(8일) 문학 한화 이글스전 홈런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다. 최정의 홈런으로 SSG는 5-5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KBO 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 경기가 열렸다. 5회초 무사 1루에서 SSG 최정이 5-5 동점을 만드는 투런홈런을 치고 하트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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