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토요 감독 "류현진, 기회 될 때마다 추가 휴식 주겠다"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찰리 몬토요(55)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선발 투수 류현진(34)의 등판 간격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몬토요는 13일(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열리는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화상인터뷰에서 "언제든 기회가 있다면 그렇게 하고싶다"며 류현진에게 추가 휴식을 주는 것에 대해 말했다.

토론토의 이번 시즌 개막전 선발 류현진은 예정대로라면 이날 선발로 나와야했지만, 팔꿈치 타박상에서 회복한 로비 레이가 선발 등판하면서 하루 더 쉬고 마운드에 오르게됐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에게 최대한 휴식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류현진에게는 낯선 일이 아니다. 그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 통산 59경기에서 5일 휴식 이후 나와 24승 18패 평균자책점 3.48, 46경기에서 4일 쉬고 등판해 21승 11패 평균자책점 2.75 기록했다. 성적은 4일 휴식이 더 좋았지만, 많은 경기에서 5일을 쉬며 관리했기에 나올 수 있는 성적이었다. 2020시즌의 경우 12경기중 7경기에서 5일 휴식 후 등판했다. 이 7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29 기록하며 4일 휴식 이후 등판한 4경기(2승 평균자책점 2.74)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몬토요는 "그는 더 쉬고 나왔을 때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선수도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라며 최대한 추가 휴식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투수들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일단 이번 4월에는 최대한 추가 휴식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토는 남은 4월 4일의 휴식일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 양키스(홈)-캔자스시티(원정) 7연전을 치르고나면 다음주는 주중에 2연전씩 치르면서 매주 이틀씩 휴식일을 갖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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