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트 감독 "몰리나는 살아 있는 인간중 가장 강하다"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루이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38)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쉴트는 25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오른발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고 이날 선발 제외된 몰리나에 대해 말했다.

"그는 살아 있는 인간중 가장 강하다"며 말문을 연 쉴트는 "오늘 얘기를 나눴는데 '뛸 수 있다. 너무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하더라. 그러나 모든 것은 검사 결과에 따라 달려 있다"며 몰리나의 상태에 대해 말했다.



몰리나는 전날 경기에서 발 통증으로 교체됐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일단 상황은 나쁘지않다. 쉴트는 "초기 검사 결과는 모두 좋게나왔다. 그러나 의료진에서 추가 검사를 원한다. 힘줄이나 이런 부위가 다치지 않았는지를 확실하게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곧 긍정적인 소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곧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앤드류 키즈너(26)가 6회부터 교체 투입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9회 닉 카스테야노스를 상대하던 도중 알렉스 레예스의 슬라이더를 제대로 블록하지 못해 추가 실점을 허용하는 등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경기를 마무리했다.

쉴트는 "9회는 조금 아슬아슬했다"며 웃었다. "갑자기 투입돼서 잘했다. 평소에 훈련하던 내용이 있었고, 어제도 쉽지않은 공들을 잘 블록해냈다. 자기 일을 했다. 그에게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메이저리그 통산 33경기를 소화한 젋은 포수를 칭찬했다.

그렇다면 전날 경기, 키즈너가 빠지는 상황에 대비한 '비상용 포수'는 누구였을까? 쉴트 감독은 내야수 에드문도 소사(25), 외야수 오스틴 딘(27)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들이 비상용 포수로 준비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시각으로 오후 1시 15분 시작될 예정이었던 이날 경기는 비로 시작 시간이 연기됐다. 카디널스 구단은 오후 3시 35분을 예상 시작 시간으로 발표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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