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첫 1군 등록 KIA 김태진, 좌타자 옵션 중 하나로 벤치 대기 [현장스케치]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태진(26)이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IA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김태진과 투수 임기영(28)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전날 투수 이민우(28) 외야수 오선우(25)의 말소로 생긴 빈자리를 메웠다.

김태진은 지난 4일 정규시즌 개막 이후 줄곧 2군에 머물렀다. 1군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된 뒤 퓨처스리그 13경기에서 44타수 12안타 타율 0.273 3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태진이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맷 윌리엄스(56) KIA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김태진은 우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 콜업했다”며 “오선우 같은 경우 원하는 만큼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태진은 좌타자 옵션 중 하나로 생각하고 있어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2군행을 지시받은 오선우는 개막 후 1군 4경기 7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윌리엄스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는데 실패했다.

이민우도 개막 후 1군 3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패 평균자책점 11.88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민우는 오는 3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해 구위를 가다듬을 예정이다.

한편 KIA는 이날 한화를 상대로 2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임기영은 1군 등록과 함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최원준(RF)-김선빈(2B)-프레스턴 터커(1B)-최형우(DH)-류지혁(3B)-이창진(CF)-나지완(LF)-한승택(C)-박찬호(SS)로 이어지는 타선으로 한화 선발 김민우(26) 공략에 나선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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