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토요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오른 엉덩이 근육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에 대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한 차례만 거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4회 투구 도중 이상을 호소해 강판됐다. 강판 직후 선수와 감독 모두 부상자 명단 등재를 피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몬토요 감독이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 등재에 대해 말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몬토요는 '24시간 사이 상황이 변한 것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캐치볼은 소화했다. 이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괜찮을 것이다. 한 번만 거를 것으로 보고 있다. 선수, 그리고 트레이너 등 모두와 논의한 결과다. 휴식일도 있고 해서 이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 선수도 이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재차 "여전히 약간 이상이 있지만, 오랜 시간 이탈할만큼은 아니다. 한 차례만 못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다음주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미한 부상이지만, 확실하게 하기 위해 MRI 검사까지 받았다. 몬토요는 "생각한 대로 경미한 염좌였다"며 부상자 명단 등재가 부상에 대한 진단이 바뀐 것이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류현진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지난 등판 다음일로 소급 적용됐다. 이르면 6일 오클랜드 원정 마지막 경기에서 나올 수 있다. 몬토요도 "다음주 오클랜드에서 등판 가능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이탈로 당장 이번 주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홈 3연전 로테이션을 고민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몬토요는 "금요일은 레이가 나오고, 토요일은 불펜 데이, 일요일은 그 다음에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일 선발 후보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로스 스트리플링을 언급했다.
이날 강등된 라우디 텔레즈에 대해서는 "복귀한 조시 스프링어가 지명타자로 뛸 시간이 많을 것이기에 출전 시간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여기에 좌완 선발도 많이 상대한다. 지금이 내려보낼 타이밍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