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4월 이달의 선수, 이달의 투수, 이달의 신인, 이달의 구원투수를 공개했다.
이달의 선수에는 내셔널리그에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3·애틀란타), 아메리칸리그에서 바이런 벅스턴(27·미네소타)이 선정됐다. 두 선수 모두 첫 수상이다.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아쿠냐 주니어와 벅스턴. 사진=ⓒAFPBBNews = News1
아쿠냐는 4월 한 달간 24경기 출전, 타율 0.341 출루율 0.443 장타율 0.705, 8홈런 3도루 18타점 25득점을 기록했다. 팀의 첫 15경기에서 20득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2007년 당시 뉴욕 양키스 소속이던 알렉스 로드리게스 이후 처음이다. 벅스턴은 4월 18경기에서 타율 0.426 출루율 0.466 장타율 0.897, 8홈런 3도루 14타점 15득점을 기록했다. 트윈스 구단 3, 4월 타율, 장타율, OPS 기록을 세웠다.
이달의 투수에는 뉴욕의 두 에이스가 선정됐다. 내셔널리그에서 제이콥 디그롬(32·메츠) 아메리칸리그에서 게릿 콜(30·양키스)이 선정됐다. 1979년 아메리칸리그에서 이 상이 시작된 이후 뉴욕 연고 두 구단이 동반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이영상 2회 수상자인 디그롬은 이 상을 처음으로 받았다. 콜은 아메리칸리그에서 통산 네 번째, 내셔널리그까지 합치면 다섯 번째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시절이던 2019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디그롬은 4월 다섯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0.51, 16피안타 4볼넷 69탈삼진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4월 24일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는 커리어 하이인 15탈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첫 네 경기에서 50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첫 네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콜은 여섯 차례 등판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1.43을 기록했다. 볼넷 3개를 내주는 동안 62개의 탈삼진을 잡았다. 피안타율은 0.178로 묶었다.
이달의 신인에는 내셔널리그 트레버 로저스(23·마이애미) 아메리칸리그 예르민 메르세데스(28·화이트삭스)가 뽑혔으며, 이달의 구원 투수에는 내셔널리그 마크 멜란슨(36·샌디에이고) 아메리칸리그 맷 반스(30·보스턴)가 뽑혔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