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괴물 루키, 슈퍼 파워 원동력은 경기 전 라면(?)

MK스포츠 정철우 전문기자

'괴물 루키' 괴력의 원동력은 라면(?)

한신 슈퍼 루키 사토 데루아키(22)가 경기 전 항상 라면을 즐겨 먹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토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회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라면 이야기가 나왔다.
괴물 루키 사토가 경기 전 라면을 즐겨 먹는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한신 SNS
사토는 밥을 잘 먹지 않는 어린이에게 "나도 어릴 적에 집에서 해준 밥을 잘 먹지 않았다. 하지만 밥을 먹지 않으니 키도 크지 않고 어려움이 많았다. 밥을 꼭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했고 "운동이 재미 없다"는 아이에겐 "운동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냈으면 좋겠다"조언하는 등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라면 이야기는 경기 전 특별히 챙겨 먹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나왔다.

사토는 "경기 전엔 항상 라면을 먹고 있다. 경기 전에 차가운 것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노우미 선배가 가르쳐 주셔서 따뜻한 라면을 먹는다. 도쿄 돔이라면 소금 라면을 제일 잘하기 때문에 소금 라면을 먹는다. 고시엔에서는 그날에 따라서 나오는 라면이 다르다"고 설명 했다.

선수들은 경기를 앞두고 밀가루 음식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상식이다. 하지만 사토는 정 반대의 선택을 하고 있다. 괴력의 원동력이라고까지 할 수 있다.

사토는 4일 현재 팀 내 1위인 9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은 0.261이지만 장타율이 0.539나 된다. 출루율(0.306)이 떨어지지만 OPS는 0.846으로 수준급이다. 장타력이 뒷받침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인의 범위를 넘어서 파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토는 괴물 같은 장타력을 앞세워 시즌 초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독특하게도 경기 전 밀가루 음식을 즐겨 먹는다는 이야기도 그 사실 하나만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butyou@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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