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떠난 산틸리 감독, 터키배구 우승팀 부임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로베르토 산틸리(56·이탈리아) 전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감독이 2020-21 터키프로배구 1부리그 챔피언 지라아트 반카스(터키) 사령탑을 맡는다.

이탈리아 일간지 ‘일레스토 델카를리노’는 8일(한국시간) “통합우승을 달성하고 한국프로배구를 떠난 산틸리 감독이 다음 시즌 지라아트 반카스를 이끈다”고 보도했다.

지라아트 반카스는 창단 40년 만에 첫 1부리그 우승을 이끈 잠파올로 메데이(48·이탈리아) 감독이 사직하여 후임을 찾았다. 터키는 유럽배구연맹(CEV) 리그랭킹 5위로 평가된다.



산틸리 전 대한항공 감독이 터키프로배구 우승팀 차기 사령탑을 맡는다. 사진=MK스포츠DB
산틸리는 남녀부 통틀어 V리그 첫 외국인 정식감독으로 대한항공을 맡은 2020-21시즌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잇달아 제패했다. ‘일레스토 델카를리노’는 “지라아트 반카스는 터키 1부리그 우승과 CEV 챌린지컵 2위로 마지막 1년을 훌륭히 보내고 떠난 메데이 감독의 뒤를 같은 이탈리아인 지도자에게 맡겨 연속성을 추구한다”고 전했다.

챌린지컵은 챔피언스리그, CEV컵 다음가는 유럽배구 클럽대항전이다. 산틸리 감독은 2014년 안드레올리 라티나(이탈리아), 2009년 야스트셍브스키 벵기엘(폴란드)를 챌린지컵 준우승으로 지휘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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