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드 설린저(29·미국)가 한국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함께한 김승기(49) 감독이 안양 KGC인삼공사와 2시즌 재계약을 맺자 축하해줬다.
16일(한국시간) 설린저는 SNS에 ‘김승기 감독이 KGC와 2년 더 함께한다’는 외신 보도 기사 링크를 게재하고 “축하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설린저는 KBL 데뷔 2달 만에 KGC 정규리그 3위 및 포스트시즌 10전 전승 우승을 이끌어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다.
설린저가 김승기 감독이 KGC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듣자 축하해줬다. 챔피언결정전 우승 후 김 감독과 기뻐하는 설린저. 사진=MK스포츠DB
김승기 감독은 설린저가 훈련에서 제안하는 전술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등 시즌 도중 합류한 압도적인 선수가 동료와 잘 화합하도록 이끌어 한국프로농구 사령탑으로 2016-17시즌에 이어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설린저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베스트5 및 NBA 269경기 평균 10.8득점 등 KBL 역대 외국인 중 최정상급 경력을 자랑한다.
김승기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제패 후 “더 큰 무대에서 다시 뛰는 것을 보고 싶다”며 설린저가 잔류하지 않더라도 서운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