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과 맞대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끈 텍사스 레인저스 선발 조던 라일스(30)가 소감을 전했다.
라일스는 18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리즈 첫 경기 선발 등판, 6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2승째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은 5.93까지 끌어내렸다.
경기 후 인터뷰를 가진 그는 "이전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도 1회는 부진했지만 이후 4이닝을 정말 잘던졌다. 스트라이크존에 공을 더 잘 넣을 수 있었다. 오늘도 패스트볼 몇 개가 안타로 이어졌지만 모두 코스가 좋은 안타였다. 브레이킹볼 제구가 정말 잘됐다. 6회에도 볼넷 허용 이후 이닝을 마무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조던 라일스는 6이닝 1실점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사진(美 알링턴)=ⓒAFPBBNews = News1
이어 "3-1로 리드를 잡은 이후 계속 점수 차가 벌어졌다. 거기서 더 편하게 던졌고, 더 공격적으로 던질 수 있었다. 정말 좋은 투수 상대로 타자들이 공격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기뻤다"며 타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콜과 맞대결을 의식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거말고도 생각할 거리들이 너무 많았다. 일단 양키스 라인업을 극복할 방법을 생각해야했다"고 말했다. 팀이 6연패중인 상황에 대해서도 "지난 두 시리즈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으려고했다"며 역시 의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등판 중간 불펜 투구를 하며 세트포지션에서 레그킥 동작을 손봤다고 밝힌 그는 "왜 오늘 경기가 더 결과가 좋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라며 분석을 통해 다음 등판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그의 노력, 에너지, 공격적인 투구가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것이 타선 폭발로 이어졌다고 본다"며 라일스를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12경기에서 1승 6패 평균자책점 7.02로 부진했던 라일스는 이번 시즌 다른 롱 릴리버들과 함께 탠덤(1+1)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를 뒤엎고 선발로 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때 시즌 평균자책점이 7.39까지 치솟으며 위기를 맞았으나 최근 세 경기 연달아 5이닝 이상 소화하며 자기 역할을 했다. 이날 경기는 시즌 두 번째 퀄리티 스타트, 여기에 최소 실점 경기였다.
그는 "지금이 내 커리어에서 최고 구위다. 결과가 따라주지않아 실망스러웠다. 자신감은 여전하고, 정상 궤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