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1 16라운드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4-2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8승6무2패(승점 30)를 기록한 울산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북(8승5무2패, 승점 29)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울산이 전북을 꺾고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전북 수비수들을 제친 뒤 과감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김보경의 땅볼 크로스를 한교원이 빈 골대에 밀어 넣었다. 2분 뒤에는 김보경의 롱패스를 한교원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울산은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힌터제어가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2-2로 종료됐다.
울산은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불투이스가 헤더골을 터뜨리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이동준이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4-2로 차이를 벌렸다.
전북은 쿠니모토와 일류첸코, 김보경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울산은 더 이상의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울산의 4-2 승리로 종료됐다.
같은 시간 수원 삼성과 대구FC의 맞대결은 1-1 무승부로 끝났다. 수원은 후반 27분 김민우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홍정운의 헤더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은 7승6무4패(승점 27)를 기록하며 3위, 대구는 7승5무4패(승점 26)로 4위에 자리했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광주FC는 0-0으로 비겼다. 제주는 4승8무4패(승점 20)로 6위, 광주는 4승1무10패(승점 1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