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질주’ 키움 ‘1번부터 9번까지 모두가 무섭다’ [MK스토리]

매경닷컴 MK스포츠 (고척)=김재현 기자

키움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5월 15일 한화전 승리를 시작으로 삼성과 NC를 상대로 연일 승리하며 7연승으로 단독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의 연승행진은 타선이 살아나면서 시작됐다.

영웅군단의 7연승 세리머니.
부진했던 박병호, 그리고 잠시 주춤했던 이정후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김혜성의 방망이가 무섭다. 김혜성은 연일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7연승을 이끌었다.



김혜성은 22일 NC전에서 4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2개의 도루까지 성공시켜 20도루로 리그 1위를 마크했다.

23일 경기에서도 김혜성은 박병호와 함께 나란히 2타점씩을 뽑아내 승리를 견인했다.

김혜성, 서건창, 이정후, 박병호, 김웅빈, 이용규, 송우현, 전병우, 박동원과 이지영.

1번 타자 김혜성으로 시작된 라인업은 9번 박동원까지 상대 투수진들을 공략하는 불방망이를 자랑했다. 누구하나 허투루 상대할 선수가 없을 정도다.

김혜성과 서건창이 득점찬스를 만들면 이어 이정후와 박병호, 이용규, 송우현 등이 찬스를 살리는 적시타를 뽑아낸다. 거기다 9번 타선에선 포수 박동원과 이지영이 번갈아 가며 결정적인 타점을 기록한다.

특히 박동원은 지난 19일 대구 삼성전에서 원태인을 상대로 3연타석 홈런을 쳐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가히 환상 라인업이라 할 수 있다.

더해서 브리검의 합류로 최원태, 요키시 등 선발 투수진이 강해졌고 특급 마무리 조상우가 승리의 종지부를 찍는다.

이렇듯 투타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7연승을 이끌어낸 키움.

영웅군단의 연승행진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부진에서 탈출한 박병호 역시 23일 NC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결정적 찬스를 만드는 이정후.
끈질긴 승부를 펼치며 상대투수를 괴롭히는 이용규.
KBO리그 도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혜성.
박동원의 한 방도 7연승을 견인했다.
필요할 때 결정타를 때리는 송우현.
다시 키움 유니폼을 입은 브리검. 선발 투수진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
마무리는 언제나 든든한 조상우가 맡는다. 100%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basser@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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