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이 유럽축구연맹선수권 한국 생방송을 맡는다. 코로나19로 1년 연기된 이번 대회는 명칭 변경 없이 ‘유로 2020’이라는 이름으로 6월11일~7월11일(현지시간) 열린다.
모회사 CJ ENM은 tvN뿐 아니라 XtvN 채널도 활용하여 유로2020 생중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자회사 TVING을 통해 PC/모바일로도 방영한다.
CJ ENM은 계약한 유로2020 51경기 중에서 20경기는 티빙으로만 생방송 예정이다. 축구 콘텐츠 강화를 위한 이동국(42) 백지훈(36) 해설위원 영입도 공개했다.
CJ ENM이 tvN, XtvN, TVING으로 유럽축구연맹선수권 ‘유로 2020’을 생중계한다. 축구 콘텐츠 강화를 위해 해설위원으로 영입된 이동국, 백지훈(왼쪽부터). 사진=MK스포츠DB
이동국은 4차례 K리그1 최우수선수 및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MVP, 백지훈은 2006 K리그1 베스트11 출신이다. 백지훈은 2020년 11~12월 tvN으로 방영된 대한축구협회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골든일레븐: 국가대표 육성 프로젝트’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하여 CJ ENM과 인연을 맺었다.
이동국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정글의 법칙’ E채널 ‘맘 편한 카페’ JTBC ‘뭉쳐야 쏜다’ TV조선 ‘오늘은 골프왕’ 등 방송 경험이 풍부하다. chanyu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