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득점이 나오며 4-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IA는 2021시즌 LG전 5승 2패로 강세를 이어나갔다. KIA는 21승27패를 기록, 7위 키움(25승26패)과 승차를 2.5경기로 좁히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27승23패로 SSG와 2경기 차를 유지했으나 6위로 추락했다.
KIA타이거즈 최형우가 4일 광주 LG트윈스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KIA는 6회말 프레스턴 터커의 적시타로 팽팽한 0의 균형을 깼지만, 이승재가 7회초 1사 1, 3루에서 김민성에게 역전 3점 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KIA의 뒷심은 매서웠다. 7회말 무사 만루에서 박찬호와 최원준의 연속 내야땅볼로 2점을 따 3-3 동점을 만들었다
3-3으로 맞선 9회말 2사 후 드라마가 시작됐다. KIA는 김태진의 스트레이트 볼넷과 터커의 몸에 맞는 공으로 주자를 스코어링 포지션으로 보냈다.
해결사는 최형우였다. 최형우는 LG 마무리 고우석으로부터 중전 안타를 날려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NC 다이노스는 창원 홈에서 한화 이글스를 6-3으로 제압, 26승22패로 공동 3위 대열에 합류했다.
NC는 2회와 3회 2점씩을 뽑아 초반 분위기를 가져가더니 끝까지 기세를 넘겨주지 않았다.
드류 루친스키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박민우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물꼬를 텄다. 양의지와 알테어는 나란히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두산 베어스는 SSG랜더스에 강세를 이어갔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SSG와 시즌 상대 전적에서 5승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이어갔다. 26승22패로 NC, KT와 공동 3위에 오르며 선두 SSG(28승20패)와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 추신수는 SSG 입단 후 처음으로 1경기 3안타를 쳤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키움만 만나면 작아졌던 삼성은 5번째 대결에서 마침내 웃었다. 고척 키움전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6-3으로 승리했다. 28승22패의 삼성은 단독 2위로 도약, SSG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