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3G연속포` 로하스, 1군 테스트용 복귀 가능성 제기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2군으로 강등 된 멜 로하스 주니어(31.한신)가 1군에 승격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조건부 승격이 될 전망이다.

한신은 15일 외국인 투수 조 강켈을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강켈은 어깨 부상 이후 복귀전이었던 13일 라쿠텐전서 6이닝 3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그러나 어깨 관리 차원에서 일단 엔트리서 뺐다. 최단 기간으로는 24일 주니치전에 복귀할 수 있다.

로하스가 다시 1군에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 됐다. 그러나 한시적 테스트 성격이 짙다. 사진=한신 SNS
한신은 이에 앞서 알칸타라를 11일에 1군에서 제외한 바 있다. 최단 복귀일은 21일 이다. 한신은 현재 교류전을 마친 채 짧은 휴식에 들어갔다. 오는 17일 까지 경기가 없다. 선발 투수 운영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에 알칸타라와 강켈에게 모두 휴식 시간을 준 것으로 풀이 된다.



산케이 스포츠는 그 기간을 빌어 로하스가 잠시 다시 1군으로 콜업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한신 왹국인 엔트리엔 마르테, 샌즈, 수아레스, 에드워즈 등 4명만이 포함 돼 있다. 한 자리에 여유가 있다.

로하스는 최근 2군 경기서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타율이 크게 높아지지는 않았지만 외국인 타자에게 바라는 거포 능력이 살아나고 있다.

휴식기와 외국인 투수 선발 공백기를 빌어 1군에서도 그 감이 통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1군에 복귀 한다해도 긴 시간을 보장받기 어려운 이유다.

알칸타라와 강켈 모두 좋은 공을 던지고 있어 이들이 복귀하게 되면 로하스는 또 자리를 비워줘야 한다. 짧은 기간 내에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쳐야 하는 이유다.

어찌됐건 로하스에게 다시 기회가 찾아올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짧은 시간 내에 1군 전력임을 인정 받아야 하는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다. 보여준 것이 없기에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수모다. 결국 이겨내는 수 밖에 없다.

로하스는 2군 강등 전 타율 0.057 1홈런 3타점에 그친 바 있다.

로하스가 다시 찾아 올 기회를 살려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정철우 MK스포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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