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 1실점 기록했다. 투구 수 102개, 평균자책점 3.72 기록했다.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6이닝 투구를 완수하며 동시에 1실점으로 상대를 막아 첫 퀄리티 스타트 달성했다. 지난 5월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100구 이상 소화했다.
김광현이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사진(美 세인트루이스)=ⓒAFPBBNews = News1
초반에는 다소 불안했다. 1회와 2회에는 연달아 두 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잔루 처리했다. 3회는 얘기가 달랐다. 중심 타선과 대결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첫 타자 스탈링 마르테를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 헤수스 아귈라, 애덤 듀발에게 연속 안타 맞으며 실점했다. 외야 수비도 무모한 송구를 남발하며 그를 힘들게 했다.
계속된 무사 2, 3루 상황. 최악의 위기에서 김광현은 최고의 투구를 했다. 세 타자 연속 땅볼을 유도하며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막았다.
이 세 타자 연속 아웃을 시작으로 6회까지 볼넷 한 개만 내주며 순항했다. 4회부터 6회까지 3이닝동안 5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상대를 압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