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벨기에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조별리그 전승 통과는 벨기에 대회 참가 역사상 처음이다.
22일(이하 한국시간) 벨기에는 세계랭킹 54위 핀란드를 2-0으로 제압했다. 3전 3승 7득점 1실점으로 유로2020 B조 일정을 마치고 오는 28일 A·E·F조 3위 중 한 팀과 16강전을 치른다.
벨기에는 1972년 홈 대회를 시작으로 유로 본선 참가 49년 만에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모두 이겼다. 준우승을 차지한 1980년 이탈리아 대회도 본선 성적은 1승 2무 1패였다.
세계랭킹 1위 벨기에가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 유로 조별리그 전승 달성 후 응원단에게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AFPBBNews=News1
유로 본선에서 벨기에가 3승을 거둔 것은 7위로 마친 2016년 프랑스대회 이후 2번째다. 당시 조별리그는 2승 1패였다. 벨기에는 이제 유로 사상 첫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도전한다. 1972년 3위, 1980년 2위 이후 찾아온 제2의 전성기에 어울리는 성적을 내겠다는 의지가 유로2020 선수단에 가득하다.
핀란드는 유로 본선에 데뷔한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1승 2패 1득점 3실점으로 마쳤다. 다른 조 결과에 따라 B조 3위로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남아있다.